Surprise Me!

[더뉴스-더인터뷰] 드디어 입 연 북한...'미사일 지침' 비난 의미는? / YTN

2021-05-31 5 Dailymotion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신범철 /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전체에 대한 평가가 아닌 미사일 지침 종료에 대한 비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영 매체를 통하긴 했지만 개인 명의로 나온 반응,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?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신범철 경제사회 연구원 외교 안보센터장,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. 센터장님, 나와계시죠? <br /> <br />[신범철] <br />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저희가 언급한 대로 미사일 지침 종료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개인 명의로 나왔습니다. 그 개인도 김여정이나 최선희가 아니라 김명철 국제문제 평론가의 논평 형식이었거든요. 이건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신범철] <br />북한 나름대로 불만을 표현하고 싶어했지만 그 수위는 조절함으로써 대화의 모멘텀은 이어가겠다 하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지난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미사일 지침을 폐기하고 한국군의 군사역량이 증강될 계기를 만들었죠. 거기에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했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그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싶었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공식 성명이라든가 또는 김여정 부부장과 같은 고위급 인사의 발언이 아니라 조선중앙통신이라는 통신매체의 논평원 이름으로 냈다는 것은 북한으로서 불만을 표시하는 수위를 가장 낮춘 것이다, 이렇게 평가할 수 있거든요. <br /> <br />이 점에서 북한도 지금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라든가 이런 것을 봐가면서 대화의 기회의 장은 열어두고 싶다 하는 의도가 나타났다, 그렇게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장선에서 이번 논평이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실리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안 실렸다고 하더라고요. <br /> <br />이것도 다 연장선상에서 비슷한 의미라고 봐도 되겠습니까? <br /> <br />[신범철] <br />그렇죠. 북한 입장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하려면 노동신문에 항상 게시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과 같이 대내적으로는 알리지 않고 대외매체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결국 이러한 불만의 표시를 미국과 한국을 대상으로 해서 발신했다, 그렇게 평가할 수 있고요. <br /> <br />그런 점은 얼마든지 향후 북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311513508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